[연예]정려원, MBC 미니시리즈 ‘가을 소나기’ 주연 맡아

  • 입력 2005년 8월 17일 03시 3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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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이름은 김삼순’에서 희진 역을 맡았던 정려원(25·사진)이 친구의 남편을 사랑하는 비련의 여인으로 드라마의 주역을 맡았다.

MBC는 9월 21일부터 방영할 예정인 수목미니시리즈 ‘가을 소나기’(극본 조명주·연출 윤재문)의 주인공 박연서 역에 정려원을 캐스팅했다고 밝혔다.

이 드라마는 코마 상태에서 깨어나지 않는 아내를 포기하지 않고 돌보던 남자가 아내의 절친한 친구와 사랑에 빠지게 된다는 내용. 연서 역을 맡은 정려원은 우정과 사랑 사이에서 고뇌하는 양면성을 보여줄 예정이다. 친구 이규은 역은 탤런트 김소연(26)이, 규은의 남편 최윤재 역은 오지호(29)가 맡는다.

김윤종 기자 zoz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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