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의 최고경영자(CEO) 3명 중 1명은 ‘자신이 늙었다고 느낄 때가 언제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변했다.
삼성경제연구소가 기업체 임원을 대상으로 한 유료 정보사이트인 ‘세리CEO’(www.sericeo.org)에서 회원 519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한 결과다.
응답자의 36.2%가 이같이 대답해 가장 많았고, 이어 ‘술 마신 뒤 회복이 더딜 때’라고 응답한 비율이 22.5%, ‘요즘 유행하는 말을 이해하지 못했을 때’가 9.6%로 뒤를 이었다.
또 ‘가까운 친구의 부음(訃音)을 접했을 때’가 8.5%, ‘철없던 자식이 갑자기 어른처럼 느껴질 때’가 7.3%였다.
최영해 기자 yhchoi6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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