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서덜 장흥축제’ 12, 13일 개최

  • 입력 2005년 8월 11일 03시 0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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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덜 장흥축제 2005’가 12, 13일 경기 양주시 장흥면 장흥유원지에서 열린다.

축제 행사 대부분은 유원지 내 권율 장군 묘소 앞 특설무대에서 열리는데 12일 오후 권율 장군에게 행사 개막을 알리는 고제를 지내는 것으로 시작될 예정. 이날은 봉산탈춤과 길놀이, 중요무형문화재 29호인 이은관 선생의 배뱅잇굿 공연, 노래자랑, 김준과 나호수 재즈 4중주 등이 열린다.

특히 교통사고로 장애를 입은 강원래 씨가 속한 클론의 라이브 공연이 인기를 끌 전망.

13일에는 서울랜드 행진 밴드의 퍼레이드 쇼, 피서객 노래자랑, 전유성의 코미디, 불꽃놀이, 프로마술사 김정우의 매직쇼 등이 펼쳐진다.

이 밖에도 특산물 판매장과 먹을거리 장터, 도자기 체험마당, 종이접기 공예, 투호경기, 제기차기 등의 부대행사도 있다.

지역 주민들이 주도해 개발한 ‘장흥면(麵)’은 이 지역에서 전국 최대 생산량을 기록 중인 부추를 주재료로 만든 독특한 맛과 향의 국수인데 행사 기간 중 맛볼 수 있다.

입장료는 없다. 서덜은 강가나 냇가의 돌이 많은 곳을 뜻하는 순 우리말로 경치 좋은 계곡의 장흥유원지를 강조하기 위해 축제 이름에 서덜을 붙였다고 주최 측은 설명했다. 02-540-8828

이동영 기자 argu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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