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상선 상반기 당기 순익 작년보다 36% 늘어 2330억

  • 입력 2005년 8월 11일 03시 0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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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상선은 2005년 상반기(1∼6월) 당기순이익이 2330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5.9% 늘었다고 10일 밝혔다. 상반기 매출은 2조3858억 원으로 지난해 상반기(2조4481억 원)에 비해 2.5% 줄었으며 영업이익은 2434억 원으로 6.6% 줄었다. 현대상선은 원화 가치 상승에 따라 매출 및 영업 이익이 줄었지만 재무건전성이 개선돼 이자 등 영업 외 비용이 줄고 각 사업 부문의 경쟁력 강화로 수익성이 높아져 당기순이익이 늘었다고 설명했다.

손효림 기자 aryss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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