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관계자는 8일 “한일협정 관련 문서 156권에 대한 검토가 마무리됐으며, 일반 공개를 위한 마이크로필름 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
한일협정 관련 문서는 모두 161권으로 이 가운데 1월 공개된 5권을 제외한 156권이 이번 공개 대상이다.
공개할 문서는 모두 3만5000쪽에 이르는 방대한 분량으로 정부 검토 과정에서의 요약본만 1500쪽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공개될 문서 중 국익에 현저히 반하는 것으로 판단된 극히 일부 내용은 공개 대상에서 제외된 것으로 전해졌다.
김정안 기자 cred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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