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국제음악영화제 10~14일 청풍호반서 열려

  • 입력 2005년 8월 8일 03시 0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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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호숫가에서 음악과 영화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제1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집행위원장 배혜화)가 10∼14일 충북 제천시 청풍호반 및 시내 멀티플렉스 TTC에서 열린다.

‘물 만난 영화, 바람난 음악’이라는 슬로건 아래 제천시와 청풍영상위원회가 주최하는 이번 영화제는 음악이 주제인 영화와 음악이 아름다운 영화 42편(단편 5편)이 상영된다.

개막작은 집단 식중독에 걸린 시골 고등학교 밴드부에 낙제생들이 얼떨결에 들어간다는 내용의 흥겨운 코미디 ‘스윙 걸즈’(야구치 시노부 감독). 영화제 기간에는 매일 저녁 청풍호반 야외공연장에서 ‘윈디 시티’, ‘두 번째 달’, ‘언니네 이발관’ 등의 밴드와 가수 강산에, 이상은, 이한철 등이 콘서트를 연다.

입장료는 5000원(개·폐막식 8000원, 야외 상영 1만2000원·제천시민은 1000∼2000원 할인)이며 청풍호반에서 제천 시내까지 30분 간격으로 무료 셔틀버스가 운영된다. 043-646-2242(제천), 02-929-4501(서울), www.jimff.or.kr

민동용 기자 mind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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