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조성민 복귀전 쾌투

  • 입력 2005년 8월 6일 03시 0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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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민(32·한화)이 국내 프로야구 데뷔 무대에서 합격 판정을 받았다.

조성민은 5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와의 2군 경기에서 1이닝을 삼자범퇴로 막았다. 1-2로 뒤진 7회 마운드에 올라 조인신을 유격수 땅볼, 박정준을 우익수 뜬공, 박진환을 3루수 뜬공으로 처리. 한화가 8회 3-2로 역전시켜 조성민은 승리투수까지 됐다. 투구 수는 8개였으며 직구 최고 시속은 142km. 투심 패스트볼과 체인지업도 던졌다.

장환수 기자 zangpab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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