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에 따르면 이 전 단장은 1일부터 방위사업청 개청 준비단에 출근해 업무를 보고 있다.
이 전 단장은 대통령법무비서관 출신으로 방위사업청 출범을 주도했으나 한나라당은 그가 국방 분야에 전문지식이 없는 것을 들어 ‘코드 인사’라고 비판했다. 이에 이 전 단장은 한나라당의 반대로 방위사업청 출범을 위한 관련 법안이 통과되지 않고 있다고 주장하고 5월 사표를 냈다.
방위사업청 관련 법안은 지난달 국회를 통과했다. 그 후 윤광웅(尹光雄) 국방부 장관은 이 전 단장에게 수차례에 걸쳐 복귀를 권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상호 기자 ysh100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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