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家 일가 한자리에…박용오 前회장은 불참

  • 입력 2005년 8월 5일 03시 10분


코멘트
두산그룹 창업주인 고(故) 박두병(朴斗秉) 회장의 32주기를 맞아 두산가(家)의 가족들이 4일 한자리에 모였다.

그러나 최근 두산그룹 경영권 분쟁과 관련해 대주주 일가에서 퇴출된 박용오(朴容旿) 전 회장은 이날 참배 행사에 불참했다.

재계에 따르면 박두병 회장의 32주기인 이날 오전 박용곤(朴容昆) 그룹 명예회장, 박용성(朴容晟) 회장, 박용만(朴容晩) 부회장 등 두산가 대주주 일가가 모여 경기 광주시 탄벌리 선영을 참배했다. 그러나 박용오 전 회장과 그의 두 아들은 참석하지 않았다.

주성원 기자 swon@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