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전국 최대규모’ 용인시청사 업무시작

경기 용인시가 새 청사로 이전, 1일부터 일상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새 청사는 용인시 삼가동 산 1 일대 7만9000여 평 부지에 1620억 원을 들여 세워진 문화복지행정타운(연면적 2만4070평)에 있으며 지하 2층 지상 16층 연면적 9917평 규모다.

행정타운에는 시의회(1560평)와 보건소(1500여 평), 문화예술원(1600여 평), 복지센터(3800여 평)가 들어선다.

용인경찰서가 이미 행정타운으로 옮겼고 용인교육청과 우체국도 곧 이 타운에 청사를 새로 지어 입주할 예정이다. 야외공연장과 실외 체육시설, 1000여 대 규모의 주차장을 갖췄다.

행정타운은 건립 당시부터 규모가 너무 크다는 이유로 비판을 받아왔다. 전국 기초자치단체 청사로는 최대 규모일뿐더러 서울 정부중앙청사 본관(연면적 2만3600여 평)보다 넓다.

시청사 대표전화는 031-324-2114.

남경현 기자 bibulu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