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회에서는 바이칼라, 수양영광, 눈뫼 등 200여 종 1000여 개의 무궁화 화분이 전시된다. 무궁화가 가로수용으로 개발되는 과정, 한반도 지도 형태의 무궁화 작품, 잎이 흰 무궁화 ‘비단’ 등을 볼 수 있다. 지난해 전시회 때 무궁화 분양을 신청한 시민 130명에게 무궁화를 나눠주고, 올해도 원하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무궁화 무상분양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이번에 신청하면 내년 전시회 때 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무궁화는 7∼10월 100일 이상 꽃을 피운다”며 “광복절을 맞이해 ‘나라꽃’인 무궁화를 전시해 광복 60주년의 의미를 되새겨볼 수 있도록 전시회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신수정 기자 crystal@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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