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의대와 부산외대, 신라대, 가톨릭대, 동서대, 영산대 등 부산지역 6개 대학 학생 120여명으로 구성된 봉사단은 1일 오전 10시 부산시청 앞 국기광장에서 출정식을 갖고 15일간의 일정에 들어갔다.
국토순례단은 이날 출정 결의문을 통해 △APEC을 계기로 부산을 바꾸고 △APEC의 성공적 개최로 부산을 세계도시로 만들며 △친절과 청결 등 손님맞이 자원봉사활동 등 APEC 성공개최를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국토순례단은 걸어서 경남 김해∼창녕∼경북 성주∼충북 영동∼보은∼청주∼독립기념관 등을 거쳐 15일 서울 상암동 난지캠프장에 도착할 예정이다.
APEC기를 앞세운 이들은 주민들에게 홍보전단을 나눠주고 토론회와 발표회 개최 등을 통해 APEC 홍보 및 붐 조성을 위한 활동을 펼친다.
이에 앞서 국토순례단은 지난달 31일 오후 해운대 송정해수욕장에서 열린 ‘대학생 APEC 축제한마당’ 행사에 참석해 봉사단 단결활동과 아름다운 해변 만들기 캠페인을 벌였다.
조용휘 기자 silen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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