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사장 美로스쿨 유학

  • 입력 2005년 8월 1일 03시 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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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재승(尹在勝) 대웅제약 사장이 미국 로스쿨로 유학을 떠났다.

대웅제약은 “윤 사장이 7월 30일 미국으로 출국했으며 캘리포니아 주의 페퍼다인대 로스쿨에서 4개월 정도 연수할 계획”이라고 31일 밝혔다.

이 회사는 “베트남 공장 설립 등 세계화 전략을 추진하고 있으며 윤 사장은 브랜드 관리를 위한 협상 기술에 관한 공부를 하고 12월경 귀국한다”고 설명했다.

또 유학길에 나선 윤 사장이 2주일에 한 번씩 화상 회의 시스템을 통해 경영 전반을 지휘하게 돼 경영 공백은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윤 사장은 창업자인 윤영환(尹泳煥) 회장의 3남으로 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고 1984년 사법시험에 합격해 검사로 일하다가 1997년부터 대웅제약 대표이사 사장을 맡고 있다.

김상수 기자 sso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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