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레어 청장은 이날 경찰간부회의에서 이같이 말하고 “그런 새로운 테러는 7·21 테러를 시도했다가 실패한 용의자들이 아닌, 다른 테러 조직이 일으킬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해 미국 ABC 방송은 27일 “7·7 테러는 지금까지 알려진 것보다 훨씬 더 큰 규모로 기획됐을 가능성이 높다”며 “테러범 중 한 명인 샤자드 탄위르의 자동차 트렁크 안에서 추가로 12개의 폭탄과 4개의 기폭 장치가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런던 경찰은 지금까지 20명의 7·21 테러 용의자를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
부형권 기자 bookum9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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