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韓-몽골 첫 합동시집 8월5일 청주서 출간기념회

  • 입력 2005년 7월 28일 08시 2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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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몽골의 시인들이 국내 처음으로 합동시집을 출간한다.

한-몽골 문학교류협회(회장 성낙수)는 다음달 5일 오후 청주 흥덕 문화의 집에서 한국과 몽골 시인의 작품을 담은 ‘울란바토르 행 버스를 기다리며’(예술의숲 刊)의 출판 기념회를 연다고 27일 밝혔다.

이 시집에는 ‘접시꽃 당신’의 도종환 씨 등 충북지역 작가 17명을 비롯해 강은교 정일교 씨 등 한국 작가 19명의 작품 55편과 국회의원을 역임한 어치르바트 다시발바르 씨 등 몽골 유명작가 30명의 작품 55편이 실려 있다.

이 시집은 조만간 몽골어판으로도 출간된다.

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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