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트 분석 전문가인 우리투자증권 이윤학 연구위원은 27일 코스닥발전연구회 간담회에서 “코스닥 시장은 지수 540 선에서 강한 저항에 부닥칠 것으로 예상되지만 이 선을 넘어서면 연말까지 600 선에 도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이어 “2000년 이후 4년간 조정으로 90%나 하락한 코스닥 시장이 지난해 8월 320 선을 저점으로 장기 상승 추세로 전환했다”며 “올해 말 600 선에 이어 내년 800 선, 2009년 1,740 선까지 상승을 예상한다”는 낙관적 시나리오를 제시했다.
하지만 이 연구위원은 “일단 단기적으로는 조정이 예상되며 조정이 시작될 경우 지지선은 510 선, 조정 폭이 깊어지면 495 선까지 밀릴 수도 있다”고 내다봤다.
이완배 기자 roryrer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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