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전북지역 민간자본 항공 2006년 5월 취항

  • 입력 2005년 7월 27일 06시 4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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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수 민간자본으로 설립될 전북지역 항공이 내년 5월부터 취항할 예정이다. 전북도 한계수 정무부지사는 “도내 5명의 개인 및 법인 대표로 구성된 ‘전북지역항공사’ 법인 설립 작업이 끝나 내년 5월경 본격 운항에 들어갈 것으로 본다”고 26일 밝혔다. 이 법인은 군산지역 기업인 등 개인 및 법인대표 5명으로 구성됐다. 본사는 군산.

전북지역항공사는 8월경 전북도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뒤 10∼11월경 건설교통부로부터 지역항공사 설립 인가를 받아 내년 5월 정식 운항에 들어갈 방침이다.

66∼77인승 규모의 소형 비행기 2대를 임대해 부정기 항로에 투입한 뒤 항공수요를 봐가면서 추가 임대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전북항공은 군산공항 활주로를 사용하게 되며 초기에는 군산∼서울, 군산∼제주, 군산∼부산의 노선을 운영하고 이후 새만금과 무주 기업도시를 연결하는 항공 관광노선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김광오 기자 ko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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