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지역 고교 2학년들이 대학생활을 경험해 볼 수 있는 ‘2005 체험 열린 대학’이 27일부터 3일간 대구 계명대에서 열린다.
이 행사에는 계성고 등 대구지역 21개 고교와 경남 북, 울산 등 모두 61개교에서 1868명이 인솔교사 43명과 함께 참가한다.
학생들은 각 단과대학을 돌며 교수들과 재학생으로부터 설명을 들은 뒤 동문선배와의 만남, 캠퍼스 투어, 열린 축제 등에도 참가할 예정.
특히 미래 유망직업, 전공별 특성과 비전은 물론 학과별 취업현황 등에 대한 설명도 곁들여진다. 또 특강을 듣거나 실험, 실습을 하는 기회도 주어진다.
참가자들은 한학촌, 기숙사, 박물관 등을 둘러본 뒤 동아리 공연을 관람하고 대학생들과 함께하는 장기자랑 대회에도 참가할 예정.
이 대학 김한수 입학처장은 “올해로 5회째인 이 행사는 고교생들의 대학 진학과 진로설정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한 것”이라며 “앞으로 더욱 알찬 프로그램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문의 053-580-6070
정용균 기자 cavatina@donga.com
구독
구독
구독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