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역시! 미셸 위’…LPGA 올 3번째 준우승

  • 입력 2005년 7월 25일 03시 0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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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 잡는 아마’ 미셸 위(위성미·15)가 2005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세 번째 준우승을 차지했다.

미셸 위는 24일 프랑스 에비앙레뱅 에비앙마스터스GC(파72)에서 끝난 에비앙마스터스(총상금 250만 달러)에서 로레나 오초아(멕시코)와 함께 공동 준우승(7언더파 281타)을 차지했다.

이로써 올 시즌 LPGA 투어에 6차례 출전해 모두 본선에 진출한 그는 SBS오픈과 맥도널드LPGA 챔피언십에 이어 3번째 준우승을 기록해, 당장 프로에 데뷔해도 손색없음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이미나(24)는 공동 5위(5언더파)로 대회를 마치며 이달 들어 4개 대회에서 캐나다여자오픈 우승 등 3차례나 ‘톱 5’에 들며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갔다.

한편 올 신인왕 후보인 폴라 크리머(18·미국)는 15언더파 273타로 시즌 2승째를 거뒀다.

크리머는 37만5000달러의 우승 상금을 받아 LPGA 투어 사상 가장 어린 나이(18년 11개월 18일)에 통산 상금 100만 달러를 넘어섰다. 종전 기록은 김초롱이 지난주 세운 21세 2개월 7일.

안영식 기자 ysah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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