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울릉군에 따르면 10월부터 운항할 예정인 헬기는 러시아제 MI-171기로 30명이 탑승할 수 있으며, 비행시간은 1시간가량이다.
운항시간은 오전 9시, 오후 1시 및 5시로 하루 3회이며, 요금은 편도 13만 원 선으로 잠정 결정됐다.
오창근(吳昌根) 울릉군수는 “헬기가 취항하면 수도권과 울릉도가 1일 생활권이 될 수 있다”며 “울릉에 항공노선이 활성화되면 관광객 유치뿐 아니라 장기적으로 외자 유치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현재 울릉도와 육지를 연결하는 교통편은 2시간 반∼3시간 걸리며 경북 포항과 울진, 강원 동해를 오가는 여객선이 있다.
울릉=이권효 기자 boria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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