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22일 “이들 백로가 ‘생태도시 울산’의 상징물로 가치가 크고 보호 필요성이 있다는 지적에 따라 절차를 거쳐 남구 무거동 정광사 뒤 태화강 대숲 2만여 m²를 천연기념물로 지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백로 서식지는 사유지역서 지주와의 협의가 최대 과제다.
시는 우선 백로 서식지를 야생동물보호구역으로 지정한 뒤 문화재청에 천연기념물 지정을 건의하고 생태학습장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또 겨울에 무리지어 대숲으로 날아드는 까마귀와 백로를 테마로 한 생태홍보관도 건립할 계획이다.
정재락 기자 rak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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