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포토 라이프]“‘친절한 금자씨’ 기대해 주세요” 外

  • 입력 2005년 7월 22일 03시 4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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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대 기자
박영대 기자
▼‘친절한 금자씨’ 기대해 주세요▼

‘장금이와 금자씨?’

18일 서울 용산 CGV에서 열린 영화 ‘친절한 금자씨’ 시사회에서 이영애가 ‘친절한’ 미소를 짓고 있다. 이 작품은 박찬욱 감독의 복수 3부작 완결판으로 20세 때부터 13년간 억울하게 옥살이를 한 미모의 이금자가 출소 뒤 피의 복수에 나선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대장금의 한류스타 이영애를 ‘복수의 화신’으로 내세워 중화권에서도 관심이 뜨겁다. 개봉은 29일 예정.

▼고무줄 놀이 지금해도 재미있네▼

권주훈 기자

‘금강산 찾아가자 1만2000봉∼.’

고무줄넘기를 하는 아이들의 날렵한 몸이 흥겨운 노래와 함께 공중으로 떠올랐다. 15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양재고등학교에서 ‘엄마와 함께 하는 추억의 고무줄넘기 대회’가 열렸다. 초등부 40팀과 일반부 24팀 등 190여명이 참가했다. 3명이 한 팀을 이뤄 발목, 무릎, 허리 등 고무줄을 높이면서 점수를 채점했다. 이번 행사를 기획한 서초구청은 매년 대회를 열 계획이다.


전영한 기자

▼진흙 바른 파란눈의 여인 “나 이뻐?”▼

16일 충남 보령시 대천해수욕장에서 열린 보령머드축제에서 외국인 관광객들이 온몸에 진흙을 뒤집어 쓴 채 체험 행사를 즐기고 있다. 벌써 피부미인이 된 듯 얼굴에는 함박웃음이 가득하다. 머드가 피부에 좋다는 소문을 듣고 이곳을 찾는 외국인들이 해마다 늘고 있다. 22일까지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대형 머드 탕, 머드 씨름장, 머드 슬라이딩, 머드 서핑, 머드 교도소 체험장이 곳곳에 설치돼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다.


AP 연합

▼물보라 일으키며 저 하늘 끝까지…▼

호주 다니엘 피네가 19일 독일 두이스부르크에서 열린 월드게임 웨이크보드 대회에서 하얀 물보라를 일으키며 곡예에 가까운 묘기를 선보였다. 웨이크보드는 1960년대 미국에서 서핑을 즐기던 젊은이들이 호수나 강에서도 즐기기 위해 시작한 것으로 파도 대신 보트에서 만든 물살을 탄다. 월드게임은 올림픽에서 채택되지 않은 스포츠 종목들의 국제경기로 이번 대회에는 100개국 3500여명이 참가했다.


AP 연합

▼14세 소년과 성관계 美사회 충격파▼

지난해 14세 소년과 성관계를 맺은 혐의로 체포된 전 중학교사 데브라 라파브(24)가 18일 미국 플로리다 주 법정에서 변호사와 함께 모습을 나타냈다. 한때 인기 그룹 ‘백스트리트 보이스’의 멤버 닉 카터의 연인이기도 했던 라파브는 사건 당시 결혼한 지 1년도 안된 상태였고, 소년의 사촌이 운전하는 자동차 뒷자리에서도 성관계를 가진 것으로 드러나 미국 사회를 충격에 휩싸이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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