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공공기관 지방이전 철회”지자체들 서명운동

  • 입력 2005년 7월 21일 03시 1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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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와 도내 31개 시군이 정부의 공공기관 및 기업체 지방이전 정책의 즉각 철회를 위한 도민 서명운동 등 공동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

경기도 시장군수협의회(회장 신중대·愼重大 안양시장)는 20일 경기중소기업지원센터에서 긴급 간담회를 갖고 ‘정부는 공공기관 및 기업체 지방이전을 전면 재검토하라’고 촉구했다.

협의회는 성명서를 통해 “수도권 지역 대기업의 공장 신증설 불허 등의 규제로 기업경쟁력 약화가 우려되는 상황에서 공공기관 및 기업체 지방이전을 무리하게 추진할 경우 수도권의 자족기능 상실과 산업공동화 현상이 초래된다”고 주장했다.

남경현 기자 bibulu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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