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단신]‘스웨덴 영화거장 베리만감독 기획전’ 外

  • 입력 2005년 7월 21일 03시 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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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 영화거장 베리만감독 기획전▼

서울 종로구 낙원동 예술영화전용관 ‘필름포럼’은 30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스웨덴의 거장 잉마르 베리만 감독 기획전을 연다. 베리만 감독은 ‘산딸기’ ‘제7의 봉인’ ‘화니와 알렉산더’ 등의 걸작을 통해 신(神)과 죽음 등 철학적 주제를 끈질기게 고찰한 이 시대 생존하는 마지막 거장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기획전에는 ‘모니카의 여름’(1953) ‘침묵’(1963) ‘늑대의 시간’(1968) ‘결혼식 풍경’(1973) 등 그동안 한국에서 한 번도 상영되지 않았던 작품 4편이 처음으로 공개된다. 02-764-4231

▼‘문화와 운동’주제 국제 학술심포지엄▼

한국예술종합학교는 22∼24일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상원 KNUA극장에서 ‘문화와 운동, 주체의 부상’이라는 주제로 국제학술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10여 개국에서 30여 명의 학자들이 참석하는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아시아에서 새롭게 출현하는 이주노동자, 성노동자, 트랜스젠더 집단과 같은 새로운 주체들의 문화운동을 중점적으로 논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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