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유통업계-영화관 “고맙다! 주5일제”

  • 입력 2005년 7월 19일 07시 4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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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5일제 확대실시의 영향으로 부산지역 유통업계와 영화관의 매출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부산지역 유통업체에 따르면 주 5일제가 확대 실시된 이달 들어 주말 매출액이 예전보다 5∼10% 정도 증가했다.

롯데백화점 부산본점과 동래점은 최근 세일기간의 매출액이 지난해 같은 시기에 비해 8% 늘었고 현대백화점도 5% 이상 증가했다.

매출 증가 품목은 여성 청소년 의류 15∼20%, 식품류와 레저용품 5% 등이었다.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CGV 등 대형 영화관들은 뚜렷한 히트작 없이도 지난해 같은 기간 주말에 비해 5∼7% 정도 관객이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석동빈 기자 mobidic@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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