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국방 “남북 장성급회담 정례화 협의”

  • 입력 2005년 7월 16일 03시 0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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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광웅(尹光雄) 국방부 장관은 15일 “남북이 개최에 합의한 제3차 장성급 군사회담에서 장성급회담의 정례화 문제를 협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윤 장관은 30일 취임 1주년을 앞두고 가진 SBS TV와의 인터뷰에서 “장성급회담을 통해 군사적 긴장 완화와 평화를 위한 구체적인 조치들을 하나씩 협의해 나갈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최근 잇단 군내 사건 사고와 관련해 “22일 범정부 차원의 ‘병영문화 개선 대책위원회’를 발족해 병영생활 전반에 대한 구조적이고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20일 열리는 남북 장성급 군사회담 제3차 실무대표 회담 장소가 북측의 요구로 서울에서 판문점으로 변경됐다고 국방부가 15일 밝혔다.

윤상호 기자 ysh100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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