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포천誌 발표, 삼성전자 세계 IT기업중 순익 최고

  • 입력 2005년 7월 15일 03시 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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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지난해 세계 정보기술(IT) 기업 가운데 가장 많은 순이익을 냈다.

미국 경제 전문지 포천이 14일 발표한 ‘세계 500대 기업’ 현황에서 삼성전자는 지난해 순이익 94억1000만 달러로 IBM MS 인텔 등을 제치고 IT 기업 가운데 순이익 부문 1위를 차지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발표된 2003년 순위에선 MS IBM 인텔에 이어 4위였다.

매출액 부문에선 삼성전자가 지난해 715억5000만 달러로 IBM 지멘스 히타치 마쓰시타 HP에 이어 6위에 올랐다. 2003년 7위에서 한 계단 상승했다.

소니가 지난해 666억1000만 달러의 매출로 7위로 떨어지면서 사상 처음으로 삼성전자에 매출액에서 뒤졌다.

삼성전자는 전체 기업 순위에선 매출 기준 39위에 올라 처음으로 세계 50대 기업에 진입했다. 순이익 기준으로는 14위로 전년 37위에서 23계단 수직상승했다.

세계 IT 기업의 순이익 순위 (단위:억 달러)
순위순이익
1삼성전자(94.1)
2IBM(84.3)
3MS(81.6)
4인텔(75.1)
5지멘스(41.4)
6노키아(39.8)
7필립스(35.2)
8HP(34.9)
9델(30.4)
10모토로라(15.3)

홍석민 기자 smh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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