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시네마천국’ 영화음악 작곡 엔니오 모리코네 온다

  • 입력 2005년 7월 15일 03시 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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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야의 무법자’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아메리카’ ‘시네마 천국’ 등의 영화음악을 만든 이탈리아 출신 영화 음악가 엔니오 모리코네(77·사진)가 음악생활 40여 년 만의 첫 내한공연을 갖는다.

엔니오 모리코네는 9월 24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90인조 로마 심포니 오케스트라, 100인조 합창단과 함께 영화 ‘시네마 천국’ ‘미션’ 등 그의 대표작들을 연주할 예정이다.

1964년 영화 ‘일 페데달로’의 음악을 맡으며 영화음악가로 데뷔한 모리코네는 지난해 영화 ‘킬빌 2’에 이르기까지 마카로니 웨스턴, 액션, 정통 드라마를 넘나들며 360여 편의 영화음악을 만들었다.

김범석 기자 bsis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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