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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완상 “이산가족 상설면회소 내달 30일 금강산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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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완상 “이산가족 상설면회소 내달 30일 금강산 착공”

입력 2005-07-14 03:08수정 2009-10-08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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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산가족 상설면회소가 다음 달 30일 강원 고성군 온정리 금강산에서 착공된다. 또 국군포로와 납북자 문제의 해결을 논의할 6차 남북 적십자회담이 다음 달 31일부터 2박 3일간 금강산에서 열릴 전망이다.

대한적십자사 한완상(韓完相·사진) 총재는 12일 서울 중구 남산동 대한적십자사 총재집무실에서 가진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이달 말까지 상설면회소 건설을 위한 측량 및 지질조사를 마친 뒤 다음 달 30일 착공식을 가질 것”이라고 밝혔다. 다음은 회견요지.

―6차 남북 적십자회담에서는 국군포로와 납북자 문제를 본격적으로 논의하는가.

“2003년 12월 적십자 실무접촉에서 남북은 면회소 착공식 이후 국군포로와 납북자 문제를 해결하기로 이미 합의했다. 6차 적십자회담에서는 진전이 있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화상(畵像)상봉 준비는 어떻게 돼 가는가.

“고령으로 거동이 불편한 이산가족들에게 우선적으로 상봉의 기회를 주기 위한 것이다. 한적 본사를 포함한 12개의 상봉 스튜디오에서 동시에 화상상봉을 진행하겠다.”

―지난달 21∼24일 북한을 방문했을 때 논의한 내용은 뭔가.

“김영남(金永南) 북한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 장재언(張在彦) 조선적십자회 중앙위원장을 면담한 자리에서 ‘진짜로 민족 공조를 하자’고 강조했다. 민족의 생존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 핵문제를 포함해 총체적으로, 그리고 중단 없이 지속적으로 민족 공조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득했고 북측도 적극 호응했다.”

하태원 기자 taewon_ha@donga.com

▼‘8·15 대축전’ 행사 8월 14~17일 서울서 개최▼

광복 60주년을 기념해 남북과 해외가 공동으로 개최하는 ‘자주 평화 통일을 위한 8·15 민족대축전’ 행사가 다음 달 14∼17일 서울에서 열린다. 6·15공동선언 실천을 위한 남측 준비위원회는 12일부터 이틀간 북한 개성에서 북측과 실무협의를 갖고 이같이 합의했다고 13일 밝혔다. 남측 준비위원회 이재규(李在奎) 부대변인은 “대표단 참가 규모는 남측 400명, 북측 200명(공연예술단 포함), 해외 150명”이라며 “북측 대표단은 안경호 준비위원장과 이충복 부위원장 등이 대표단을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하태원 기자 taewon_h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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