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기]월미공원 - 해양과학관 우선 건립

  • 입력 2005년 7월 13일 07시 4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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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월미관광특구 개발을 위한 밑그림이 마련됐다.

인천시와 중구는 월미관광특구 조성 사업을 위한 71개 신규사업을 선정해 2009년까지 단계적으로 추진키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중구 북성, 신포, 연안, 신흥동 일대 91만 평 규모의 월미관광특구를 인천국제공항과 인천항과 연계해 바다, 역사, 문화 등이 어우러진 관광체험의 공간으로 만들기로 했다.

시와 중구는 월미공원 조성, 해양과학관 건립, 인천역 일대 복합역사 건립, 미술문화공간 조성, 근대 역사문화 탐방로 조성, 노면 전차 도입 사업을 선도사업으로 정해 우선 추진키로 했다.

시와 중구는 연안부두 어시장∼해양광장, 차이나타운 일대, 신포동∼미술문화공간 등 3곳을 내년부터 ‘주말 차 없는 거리’로 지정할 방침이다.

토요일 낮 12시부터 일요일 저녁까지 차량을 통제해 길거리 예술제와 노천 시장 등을 열어 관광객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기로 했다.

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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