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고]영화음악가 신병하씨

  • 입력 2005년 7월 13일 03시 3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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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음악가 신병하(申柄夏·사진) 씨가 11일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60세. 신 씨는 1979년영화 ‘갑자기 불꽃처럼’으로 영화음악 작곡을 시작한 뒤 영화 ‘씨받이’, ‘장군의 아들’ 등 100여 편의 영화음악과 ‘사랑과 야망’, ‘그대 그리고 나’ 등 50여 편의 TV드라마 음악을 작곡했다. 영화‘서울 무지개’, ‘추락하는 것은 날개가 있다’로 두 차례 대종상 음악상을 수상했고 영화 ‘남부군’, ‘개벽’, ‘하얀전쟁’으로 세 차례 춘사예술상 음악상을 받았다. 유족으로는 부인 이영자(李英子) 씨와 작곡가인 아들 탁(卓), 민(旻) 씨가 있다. 빈소는 경기 성남시 분당서울대병원, 발인 13일 오전 9시. 031-787-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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