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연구소, 북미시장 진출…게임보안 SW 공급 계약

안철수연구소는 최근 미국의 온라인게임 전문 배급업체 K2네트워크에 게임보안 소프트웨어 '핵쉴드'를 공급하기로 계약했다고 11일 밝혔다.

안철수연구소는 또 미국에서 온라인 게임을 서비스하는 한국의 온라인게임업체 나온테크에도 이 소프트웨어를 공급할 계획이다.

K2네트워크는 앞으로 미국, 캐나다 등 북미지역에서 안철수연구소의 보안 소프트웨어를 판매하는 영업 파트너 역할도 맡게 된다.

김철수 안철수연구소 사장은 "그동안 아시아 지역 수출에 머물렀으나 이번 계약을 통해 세계 최대의 보안 소프트웨어 시장에 진출하게 됐다"며 "앞으로 글로벌 보안 소프트웨어 기업을 성장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상훈기자 sanh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