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업체 초복 앞두고 닭고기 20~30% 할인

  • 입력 2005년 7월 11일 03시 0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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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복(15일)을 앞두고 유통업체들이 닭고기 할인 판매 행사를 잇달아 연다.

10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이마트는 13∼15일 전국 72개 점포에서 ‘보양식품 대축제’를 열고 삼계탕용 냉장 생닭을 평소보다 30% 싸게 판매한다. 550g짜리 영계가 2000원 선. 또 수박은 20∼40% 할인 판매할 계획이다.

롯데마트는 13∼17일 ‘초복 상품전’ 행사를 통해 생닭과 수박을 20∼30% 싸게 판다. 행사 기간에 매일 전국 40개 전 점포에서 먼저 온 고객 순으로 300명에게 영계를 1280원에 판매한다.

홈플러스도 14일부터 20일까지 생닭을 싸게 판매하는 행사를 열 계획이다.

농협 하나로클럽은 14∼17일 생닭을 비롯해 황기, 대추, 구기자 등 삼계탕에 들어가는 약재를 10∼20% 할인 판매한다.

갤러리아백화점 수원점은 15일 매장을 먼저 방문하는 고객 200명에게 삼계탕용 생닭을 500원에 판매하는 행사를 준비 중이다.

허진석 기자 jameshu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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