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제주 농업기술원, 차나무 품종개량 나선다

  • 입력 2005년 7월 8일 07시 5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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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농업기술원은 차나무의 새로운 품종을 육성하기 위해 올해부터 전남 보성차 시험장, 경남도 농업기술원과 공동으로 연구 활동을 벌인다고 7일 밝혔다.

이들 3개 기관은 보성 4호, 5호, 7호, 10호 등 4 품종을 각각의 시험장에 심어 현지에 맞는 우수한 품종을 찾게 된다.

2007년 12월까지 차나무의 새순 발육도, 생육 및 수량 특성에 대한 조사를 벌이며 연구 결과를 공유할 계획.

제주지역의 경우 차 재배면적이 197ha로 전국 2308ha의 12%, 생산량은 531t으로 전국 2322t의 23%를 차지하고 있다.

한편 국내 1인당 차 소비량은 1992년 10g에서 2003년 40g으로 늘었고 2011년에는 150g이 될 것으로 전망됐다.

임재영 기자 jy78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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