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유오성, ‘칠수와 만수’ 이후 8년만 연극무대 선다

  • 입력 2005년 7월 7일 03시 0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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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유오성(40·사진)이 8년 만에 연극 무대에 다시 선다. 연극배우 출신인 유오성은 1997년 ‘칠수와 만수’를 마지막으로 연극 무대를 떠났다.

유오성의 연극 복귀작은 미국 극작가 스티븐 벨버가 쓴 희곡 ‘테이프’(2001년 작). 과거의 진실을 밝히기 위해 테이프로 증인들의 말을 녹음하는 한 남자의 이야기를 다뤘다. 극 중에서 유오성은 마약을 팔아 생계를 이어 가지만 자원봉사 소방관으로 활동한다는 데 자부심을 갖고 사는 28세 청년 빈스 역을 맡았다.

22일부터 8월 15일까지 서울 예술의 전당 자유소극장에서 공연된다.

김윤종 기자 zoz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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