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타임스로 논술을 잡아라Ⅱ’와 영타임스 영자신문 선보여

  • 입력 2005년 7월 5일 03시 0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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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와 논술, 심층면접을 한꺼번에 잡아라.’

2008학년도 대학입시부터 ‘통합교과형 논술’이 도입되고 논술과 심층면접의 비중도 높아질 전망. 최근 대입 논술에서는 제시문으로 영문 지문이 출제되는 빈도가 점점 늘어나는 추세다.

동아일보 황호택 논설위원이 고교생 아들을 위해 쓴 논술학습서인 ‘뉴욕타임스로 논술을 잡아라Ⅱ’(동아일보사·사진)는 수험생의 이런 고민을 해결하기 위한 길잡이가 될 수 있다.

2004년 ‘뉴욕타임스로∼’ 1권을 내놓았던 저자는 새로운 시사주제와 경향에 맞는 영문 사설과 칼럼 31편을 모아 2권을 펴냈다. 뉴욕타임스, 워싱턴포스트, 인터내셔널 헤럴드 트리뷴 등 5개 신문에서 다양한 분야의 명문만을 선정했다.

책의 내용은 자녀 2명이 다니는 자립형사립고인 전북 상산고의 홈페이지 시사영어 코너에 1년 동안 연재한 것이다. 상산고 재학생들이 책을 사전에 모니터해 준 셈이다.

이 책에는 영문과 번역문, 논제, 핵심내용 해설 등이 모두 수록돼 있어 정독하는 것만으로 영어 논술을 효과적으로 대비할 수 있다. 논제와 해설은 서울산업대 윤홍근 교수가 맡았다.

고교생을 위한 영자 신문을 활용하는 것도 영어 논술을 대비하는 데 효과적인 방법이다.

영타임스(www.youngtimes.co.kr)는 영자 신문과 이를 활용한 학습교재를 매주 세트로 발행한다. 이 신문은 대원외국어고와 민족사관고의 영어 논술 프로그램을 토대로 하고 있다.

영타임스는 영문 기사를 중심으로 영어 학습과 논술 문제로 확대해 영어 논술 학습지 성격을 띠고 있다. 함께 발행되는 가이드북(저널 Q)은 영문과 한글을 혼용하고 있고 동년배 미국 학생이 쓴 에세이도 실려 있다.

홍성철 기자 sungchul@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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