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최지우 日TBS 멜로드라마 ‘윤무곡’ 캐스팅

  • 입력 2005년 7월 5일 03시 05분


코멘트
드라마 ‘겨울 연가’로 일본에서 주가 상승 중인 탤런트 최지우(30)가 내년 1월 방송될 일본 민영방송 TBS의 드라마 ‘윤무곡(輪舞曲)-론도’에 주연으로 캐스팅됐다. 상대 역은 동명소설을 영화화한 ‘냉정과 열정 사이’의 주인공으로 한국인들에게도 알려진 다케노우치 유타카(竹野內豊ㆍ34).

사랑을 주제로 한 정통 멜로드라마인 ‘윤무곡-론도’에서 최지우는 한국인으로 등장해 한국어로 대사를 하며, 중반 이후 일본어를 배워 언어 장벽을 넘는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윤무곡-론도’는 한국에서의 방영도 추진되고 있다. 촬영은 11월부터 4개월간 일본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최지우의 소속사인 예당엔터테인먼트는 “정확한 회당 출연료는 밝힐 수 없지만 일본 배우의 개런티를 뛰어넘는 최고 대우를 받았다”고 밝혔다.

김윤종 기자 zozo@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