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개국 114개 박물관이 참여하는 이번 박람회에는 민속관, 자연사관, 과학관, 기업관, 종교관, 어린이관, 이색관, 미술관 등 8개 테마 전시관으로 나뉘어 인류 문화 발전사와 지구 생명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소장품들이 전시된다.
자연사관은 곤충관, 패류관, 갑각류관, 식물관 등으로 세분화되어 있고 민속관은 농경문화전시관, 아프리카박물관, 지구촌민속박물관 등으로 나뉘어 인류 문명의 발달사를 소개한다.
미술관은 프랑스 루브르 박물관과 로댕 미술관의 조각전, 동판화전, 피카소 볼라르 판화전 등이 주목을 끌 것으로 보이며 과학관에서는 성경에 나오는 노아의 방주를 50분의 1로 축소해 만들어 인공파도 위에 띄워 놓는 장면도 볼 만하다.
주최 측은 부스마다 해설사들을 배치해 어린이 관람객의 이해를 돕기로 했으며 관람시간은 3, 4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했다.
전체 박람회를 관람하는 종합권은 어른 3만 원, 중고교생 2만5000원, 어린이 2만 원이며 특별전(공룡전, 로봇체험전, 정글대탐험, 우주체험전)을 뺀 나머지 관을 볼 수 있는 입장권은 어른 1만 원, 중고교생 8000원, 어린이 6000원이다. 박람회 홈페이지(www.wmce.or.kr)에 접속해 5000원 할인권을 내려받을 수 있다. 031-911-4577
이동영 기자 argu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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