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NHN‘네이버 오피스’ 검색서비스 나와

  • 입력 2005년 5월 30일 03시 24분


코멘트
컴퓨터로 문서를 작성하면서 클릭 한 번으로 관련 정보를 인터넷에서 검색할 수 있는 서비스가 등장했다.

한국 마이크로소프트(MS)와 NHN은 MS의 업무용 프로그램 ‘MS오피스 2003’에서 NHN의 ‘네이버’로 인터넷의 정보를 검색할 수 있는 ‘네이버 오피스 리서치’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웹 브라우저를 따로 실행하지 않고도 오피스 프로그램을 사용하면서 바로 인터넷 검색이 가능해 업무 효율을 높일 수 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MS는 이미 책과 음반 등을 판매하는 미국의 ‘아마존닷컴’, 검색전문 서비스 ‘구글’ 등과 함께 해외에서 영문 오피스 리서치를 선보인 바 있다. 이 서비스가 인기를 끌자 한글 서비스 파트너로 NHN을 택한 것.

이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네이버 오피스 리서치 페이지(jump.naver.com/officeresearch)에서 프로그램을 내려받은 뒤 ‘MS오피스2003’의 ‘도구→리서치→네이버 리서치’를 선택하면 된다. 또 프로그램을 설치한 뒤 문서 안에 등장한 특정 단어를 ‘Alt’키와 함께 클릭하면 빠른 검색이 가능하다.

특히 영어 일본어 한국어 사전과 누리꾼(네티즌)의 질문과 답변으로 구성된 지식검색, 학술논문과 관련도서 검색 등 네이버의 검색기능 상당 부분이 지원돼 기초적인 자료조사에 활용하기 편하다고 회사 측은 덧붙였다.

김상훈 기자 sanhkim@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