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치차관 “오해 불렀다면 유감”… 駐日대사에 밝혀

  • 입력 2005년 5월 28일 03시 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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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북한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기 어렵다는 발언으로 물의를 일으켰던 야치 쇼타로(谷內正太郞) 일본 외무성 사무차관이 27일 자신의 발언에 유감을 표명했다.

외교통상부에 따르면 야치 사무차관은 이날 나종일(羅鍾一) 주일 한국대사와 면담한 자리에서 “5월 11일의 조찬 발언이 오해를 불러일으켰다면 유감”이라며 “이번 사건이 조기에 수습돼 양국 관계에 악영향을 미치지 않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마치무라 노부타카(町村信孝) 외상은 야치 사무차관에 대해 앞으로 발언에 신중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박형준 기자 lovesong@donga.com

도쿄=조헌주 특파원 hansch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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