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크 전 총리는 네덜란드노동조합총연맹 위원장이던 1982년 노동계를 설득해 ‘노조는 임금인상요구를 자제하는 대신 사용자는 노동자들의 고용을 보장한다’는 바세나르협약을 체결함으로써 노사관계의 세계적 전범이 된 ‘폴더 모델’을 이끌어 낸 주인공입니다. 그 후 그는 노동당 대표, 부총리 겸 재무장관을 거쳐 1994년부터 2002년까지 두 차례 총리직을 지냈습니다. 그는 이번 강좌에서 경험과 경륜을 바탕으로 복잡하게 꼬여 있는 한국의 노사문제 해결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탁견과 로드맵을 제시할 것입니다.
인촌기념강좌는 인촌 김성수(金性洙) 선생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1987년 시작된 이후 마거릿 대처 전 영국총리, 오부치 게이조(小淵惠三) 전 일본총리, 미하일 고르바초프 전 소련대통령 등 세계적 정치 지도자들과 석학들을 초청해 왔습니다.
▽주제=네덜란드 노동시장 개혁
▽일시=2005년 5월 30일(월) 오후 4시
▽장소=고려대 인촌기념관 대강당(문의 02-3290-13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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