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나마라 전 장관은 이날 미 뉴욕의 유엔본부에서 열리고 있는 핵확산금지조약(NPT) 평가회의에서 이같이 말하고 “북한과 이란의 핵 위협이 더 커지면 코피 아난 유엔 사무총장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 ‘이들 문제를 직접 다룰 것’을 권고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북한과 이란은 미국이 자신들의 체제를 전복시키려 한다고 두려워하고 있기 때문에 조지 W 부시 행정부는 이 두 나라와 양자 대화를 가져야 한다”고 촉구하기도 했다.
부형권 기자 bookum9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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