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 효과’ 용인 분양가 1000만원 넘어

  • 입력 2005년 5월 26일 03시 2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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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11월 분양될 경기 성남시 판교신도시에 대한 기대감 때문에 인근 지역 아파트 값이 치솟고 있다.

25일 주택업계에 따르면 동문건설이 최근 용인시 동천동에서 청약접수를 끝낸 ‘수지 동천 6차 굿모닝 힐’ 47평형 아파트의 분양가는 5억1600만 원으로 평당 분양가는 1097만 원.

2002년 같은 지역에서 분양한 ‘5차 굿모닝 힐’ 32평형의 분양가는 평당 분양가는 543만 원. 3년 새 분양가가 2배 가까이 뛴 셈이다.

지금까지 용인에서 분양가 5억 원을 넘어선 아파트는 지난해 6월 상현동에서 분양된 ‘수지 8차 아이파크’ 61평형으로 5억1330만 원이었다.

지금까지 용인 일대에서 평당 분양가가 가장 높았던 아파트는 2003년 12월에 분양된 ‘죽전 자이 2차’ 63평형으로 900만 원 중반 수준이었다.

정임수 기자 imso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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