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방송이 나가자마자 이 프로그램 인터넷 홈페이지 게시판에는 ‘윤봉길 열사의 거사연도는 1923년이 아닌 1932년이다’, ‘천황에게 폭탄을 던진 인물은 이봉창이다’, ‘천황이 아니라 일왕이라고 표현해야 한다’ 등 지적이 잇따랐다.
제작진은 23일 오후 홈페이지를 통해 △거사연도는 1932년이 맞고 △천황 제거가 아니라 일왕 생일 축하 연회에 모인 일본 고위인사를 노린 것이었으며 △천황보다 일왕이란 표현이 적절하다고 정정했다.
‘도전 골든벨’의 백항규 책임 프로듀서는 “아나운서가 거사연도를 잘못 읽은 것을 미처 수정하지 못한 채 아나운서의 말을 그대로 옮긴 TV자막까지 나갔다”고 해명했다.
김윤종 기자 zoz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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