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프로야구]“이승엽 홈런공 잡아라” 잠자리채 떴다

  • 입력 2005년 5월 24일 03시 1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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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의 사나이’ 이승엽(29·롯데 마린스)이 24일 일본프로야구 명문 요미우리와의 인터리그 경기에서 대망의 6경기 연속 홈런에 도전한다.

상대 선발은 요미우리의 우완정통파 에이스 우에하라 고지(30). 우에하라는 올 시즌 4승3패에 머물고 있지만 평균자책 2.72로 센트럴리그 3위에 올라 있으며 1999년 다승 평균자책 탈삼진의 투수 트리플 크라운을 차지한 거물.

한편 5경기 연속 홈런포를 날린 22일 마린스타디움 외야석에는 70여 개의 잠자리채가 등장해 눈길. 아시아 홈런킹의 부활 순간을 낚아채려는 일본 팬들의 갈망이 연출한 진풍경이다. 지난해도 한때 이승엽이 출전한 경기에 잠자리채가 등장했었다.

김성규 기자 kims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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