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은 대투 인수를 위해 컨소시엄을 구성했던 테마섹(국영 싱가포르투자청의 자회사)을 제외하기로 하고 테마섹에 이 같은 방침을 통보했다고 20일 밝혔다.
이에 따라 하나은행은 이달 말까지 예금보험공사에 대투 인수자금 4750억 원을 모두 납부하는 대신 지분 100%를 보유할 계획이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테마섹이 공동 인수조건으로 요구한 수익률 보장에 대해 받아들일 수 없는 조건이라고 결론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차지완 기자 cha@donga.com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