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식사 거르지 마세요’…간편한 대용식 많이 나와

  • 입력 2005년 5월 16일 17시 3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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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분, 10분이 아까운 아침 시간. 밥을 먹는 둥 마는 둥 등굣길과 출근길에 나서면 하루 내내 힘이 빠질 때가 많다.

이럴 때는 아침 대용식을 활용해 볼 만하다.

생식은 대표적인 아침식사 대용식.

풀무원건강생활은 현미와 다시마, 율무, 해조칼슘 등에 체내의 독소를 배출한다는 ‘디톡스’ 성분을 넣은 ‘풀무원 생식순’(40g×60·26만5000원)을 시판하고 있다. 한 끼씩 포장돼 있어 먹기에 간편하다.

CJ뉴트라는 곡류, 채소, 해조류에 칡, 감초 등 6가지 한방 재료를 섞은 후 얼려서 건조시킨 ‘아침생식’을 내놓았다.

일반 생식보다 맛이 구수하고 부드러워 생식 초보자도 쉽게 먹을 수 있다고. 40g 30포에 6만 원 선. 하루에 한 포씩 먹으면 된다.

각종 영양소가 들어 있는 음료 한 잔으로 아침을 대신하는 것은 어떨까.

DHC 코리아는 유기농으로 재배한 어린 보리 잎에서 엽록소를 추출해 가루로 만든 ‘DHC 엽록소 파우더’를 선보였다. 생수 한 잔에 3∼4g을 섞어 마시면 일반 야채 1kg 상당의 엽록소를 먹는 것과 같다고 회사 측은 설명. 100g에 2만5000원.

풀무원의 ‘액상선식 프로그램 프리미엄’은 녹즙에 생식을 섞어 만든 마시는 ‘생식’이다. 위와 장에 좋다는 케일, 브로콜리, 알로에 등이 들어 있어 변비나 설사가 있는 직장인들에게 도움이 된다고. 180mL에 3600원 선.

CJ의 ‘프레시안 샐러드’는 농약을 쓰지 않은 브로콜리, 오크리프, 치커리, 양파 등의 야채가 한 봉지에 섞여 있어 아침에 간단하게 먹을 수 있다. 200g 1봉지에 3300∼3800원.

김현수 기자 kimh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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