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외무고시 과목도 어학능력 시험을 강화하는 쪽으로 바꾸기로 했다.
외교부 당국자는 “시험과목은 인사위원회와 협의를 해야 한다”며 “현재 외시를 준비하고 있는 수험생을 위해 유예기간을 둘 계획”이라고 말했다.
외교부는 지난해와 올해 외시를 통해 각각 20명을 뽑았다.
한편 외교부는 대국민 서비스를 위해 5급 이하의 영사 실무인력을 늘리는 문제를 행정자치부와 협의 중이다.
외교부는 또 앞으로 재외공관장 역임자가 보직 없이 본부로 발령받으면 곧바로 퇴출시키기로 했다.
외교부는 이 같은 내용의 혁신방안을 13일 오후 외교부 혁신추진위원회 제2차 전체회의를 열어 확정할 예정이다.
윤종구 기자 jkma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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