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대구 수성구 ‘들안길 맛축제’ 개막

  • 입력 2005년 5월 11일 21시 0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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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수성구 들안길과 두산로 일대에서 ‘2005 대구 들안길 맛축제’가 11일 개막돼 15일까지 열린다.

들안길 일대 음식점 200여 업소가 참여하고 수성구청이 후원하는 이번 축제에는 40여만 명이 참관할 것으로 예상된다.

첫 날인 11일에는 오후 2시 ‘들안길 도전 100곡’과 ‘공연 리허설’을 시작으로 오후 7시부터 개막식과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이어 12일부터 수성못 부근과 들안길 등에 설치된 특별행사 코너에서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된다.

‘주한 외국인 김치담그기’ 행사 등이 포함된 ‘배우세요 코너’와 불우이웃 성금 모금을 위한 100m짜리 김밥 말기 및 1000인분 비빔밥 만들기가 준비된 ‘함께해요 코너’ 등이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또 각종 별미 요리를 무료로 먹어볼 수 있는 ‘맛보세요 코너’와 가정이나 개별 음식점에서 전해져 오는 요리 솜씨를 자랑할 수 있는 ‘뽐내세요 코너’ 등도 선보인다.

이밖에 별미 전통 음식 품평회와 전국 8도 요리 시식회, 요리 자랑 대회, 소방 시연회, 건강검진 행사 등이 열리며 축제기간 중 이 일대 음식점들은 음식값을 10% 가량 할인해 줄 예정이다.

정용균 기자 cavatin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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