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양회 노조는 “최근 건설 경기가 위축되고 경기 불안으로 시장 상황이 악화됨에 따라 올해 경영 목표를 달성하는 데 노조가 앞장서기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말했다.
쌍용양회 노조가 임금 협상안을 사측에 일임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올해 들어 LG전자 대한항공 GS칼텍스 E1 동국제강 STX에너지 STX엔파코 유니온스틸 대우건설 하이닉스반도체 노조 등이 잇따라 사측에 임금인상안을 위임한 바 있다.
손효림 기자 aryss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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